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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불법 음주·주차 난무...무법지대 된 설악산 / YTN

2018-10-23 65 Dailymotion

설악산 중턱쯤에 있는 주전골입니다. <br /> <br />계곡 곳곳에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곤 이내 술판이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소주에 맥주, 와인까지, 종류도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대낮인데도 등산객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술과 음식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. <br /> <br />출입조차 허용되지 않는 곳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음주 등산객(음성변조) : 우리 술 먹는 거 찍으려고 그러지? 여기는 다 먹는다고요.] <br /> <br />산 아래쪽은 더 심합니다. <br /> <br />아예 등산로 옆 도로변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에서 끊임없이 소주 상자를 꺼내 자리마다 나눠줍니다. <br /> <br />국립공원 안에서의 음주는 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부터는 과태료 10만 원을 내도록 법을 고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단속은 반쪽짜리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 금지 장소가 산 정상과 대피소 등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서영원 /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 : 워낙 탐방객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저희가 계도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설악산 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차들로 엉망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차로 10분이면 충분한 거리가 1시간 넘게 걸립니다. <br /> <br />불법으로 세워 놓은 차량과 도로를 차지한 등산객까지 뒤엉켜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이렇게 도로변을 점령하면서 교통 혼잡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갯길 한가운데 버스를 세운 채 단체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는 현수막은 있으나 마나입니다. <br /> <br />[불법 주차 등산객(음성변조) : 그럼 어떻게 해요. 차는 막히지. 댈 데는 없지.] <br /> <br />단풍 절정기를 맞은 설악산은 일부 등산객들의 추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송세혁 <br />촬영기자ㅣ김동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하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30857471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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